
인천시가 지난달 에코메타시티의 통합 마스터플랜을 확정하면서 검단신도시 일대가 미래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로열파크씨티 등 일대 개발사업과 맞물려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16일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에코메타시티는 인천 서구 중봉대로를 중심축으로 동서 생활권을 구분한다. 동서와 남북으로 이어지는 녹지 축을 통해 도시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녹지 축은 보행 중심의 생활권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왕길1구역(50만㎡), 검단3구역(52만㎡), 검단5구역(42만㎡) 등 기존 개발사업과 연계해 일대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관측된다.
에코메타시티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개발된다. 중봉대로 동쪽 사월마을 일대에서 1단계 개발이 시작된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1단계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32년까지 주거 및 상업·문화복합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봉대로 서측 2단계 개발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도시철도 연계가 예정된 중심거점생활권 내 상업시설은 백화점 2개소가 입점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검단구(내년 7월 서구에서 분구 예정)에선 향후 약 10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되게 된다. 기존 검단신도시(1110만㎡)에 에코메타시티(196만㎡)와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로열파크씨티(200만㎡)를 더한 수치다. 인천시는 교통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9월엔 원당대로와 드림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한다.
2027년엔 중봉터널 개설공사가 첫삽을 뜬다. 2032년 완공이 목표다. 또한 에코메타시티는 향후 인천도시철도 순환3호선과 연계돼 송도와 검단을 남북으로 잇는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관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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