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16일 18:1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엘앤에프가 3000억원 규모의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발행은 최근 2차전지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신시장 대응 역량을 갖추려는 시도로 풀된다.
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일정 기간 내 정해진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이 결합한 금융상품이다.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다.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3%다.
사채 만기일은 2030년 8월 14일이다. 엘앤에프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의 별도 법인 설립 및 직접 투자와 기존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사업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엘앤에프 측은 "이번 자본 확충으로 재무 건전성 개선뿐만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BW 발행 이후에도 실적 성장과 수주 확대 등 주가 부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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