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 마련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이 기금은 2018년 부산경제 활성화와 ESG(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경영의 확산을 위해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조성했다. 올해까지 총 86억8000만원이 모였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 문제해결 소셜 스타트업 육성 △사회적 성과 창출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 △오픈소스 기반 사회 문제해결 비즈니스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자립역량 강화와 지역 일자리 연계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중소·벤처기업 29곳을 선정해 ESG 컨설팅 및 설비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BEF는 지난해 총 67개 기업을 지원해 353억원 규모의 매출 성장과 341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외기업 두 곳이 부산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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