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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빅테크·金 집중투자 ETF 줄상장

입력 2025-06-17 17:40   수정 2025-06-18 01:29

국제 정세 불안으로 몸값이 뛴 금에 투자할까, 덜 오른 중국 기술기업을 사볼까. 투자자 관심이 부쩍 커진 분야의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 ‘SOL 국제금’ ‘TIGER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KODEX 차이나테크TOP10’ ‘KODEX 금액티브’ 등 ETF가 동시 상장했다.

SOL 국제금은 국제 금 현물 시세를 따라가는 첫 ETF다. 기존 금 ETF는 국내 금 현물이나 국제 금 선물 가격을 따라가는 구조였다. 국제 표준 금 현물인 런던금시장협회(LBMA) 가격을 추종하는 ‘KEDI 국제금현물ETF 가격지수’가 기초지수다. 국내 가격이 고평가되는 ‘김치 프리미엄’에서 자유롭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본부장은 “지정학적 위험이 커진 상황과 각국 중앙은행이 금 매입을 늘리는 추세를 고려하면 금 가격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선물과 달리 롤오버 비용 등이 없어 연금계좌에서 투자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TIGER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는 ‘Solactive-KEDI 차이나 글로벌리더스 TOP3플러스지수’를 추종한다. 중국 인공지능(AI) 대표 기업인 알리바바,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비야디(BYD) 등에 집중 투자한다. 세 기업을 20%씩 담아 중국 기술주 상승 국면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AI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경쟁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 기술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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