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 평양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김정은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에 이 같은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000명과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건설 인력 50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쿠르스크에 전투 병력을 보낸 북한이 이 지역 재건을 위한 병력까지 추가 파견하는 것이다. 쇼이구 서기는 또 이날 면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에 참여한 북한군 장병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설립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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