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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서 한일정상회담…"한미일 공조 발전" [종합]

입력 2025-06-18 08:57   수정 2025-06-18 08:58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캐내내스키스 현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해 지역의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 한일 간 협력도 심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유사한 입장에 있는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당국 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담은 대통령 취임 후 2주 만에 이뤄졌다. 역대 사례와 비교해도 매우 이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한 다음 달인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다자간 만찬에서 만나 짧게 대화하긴 했으나, 정식 양자 회담은 취임 넉 달 후인 2022년 9월 뉴욕에서 이뤄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이 지난 2017년 7월 7일 독일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임기 초반 한일 갈등이 깊어지며 취임 1년이 지난 뒤인 2014년 3월에야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첫 대면을 했고, 양자 회담은 2015년 11월에야 성사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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