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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욱일기+태극기' 기괴한 합성, 日 우익 버젓이 공유

입력 2025-06-19 08:25   수정 2025-06-19 08:31



대학가에 태극기와 욱일기를 합성한 전시물이 등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일본 우익들이 해당 이미지를 버젓이 올리고 공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려했던 일이 또 벌어졌다"며 "최근 한 대학생이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그림을 교내에 전시해 큰 물의를 일으켰는데, 일본 우익들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기괴한 파일을 만들어 또 조롱하기 시작했다"면서 해당 이미지를 게재했다.

서 교수는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그림이 전시됐을 당시 "이런 행위는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명분만 제공하는 꼴"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후) 제 SNS 디엠으로 계속해서 보내오고 있는데, 정말이지 한심할 따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에서 벤츠에 욱일기를 도배했던 사건, 부산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를 달았던 사건, 욱일기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탔던 사건 등이 끊임없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며 "이런 일들이 한국 내에서 계속 벌어지면 그야말로 일본 우익들에게 빌미만 제공하게 된다. 개개인의 일탈 행위로만 치부해선 안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관련 '처벌법'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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