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숭실대생 모여라"…동작구, 여름알바 157만원 준다

입력 2025-06-19 08:23   수정 2025-06-19 09:08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 대학생들의 사회 경험을 지원하는 ‘2025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내에 중앙대와 숭실대 등 주요 대학이 밀집한 동작구는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이들 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해왔다.

이번 여름방학엔 총 54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학습지도 멘토링, 영어 활용, 유아 활동 및 학습 보조, 행정·복지, 체육 등 5개로 나뉜다. 이 가운데 멘토링, 영어, 유아 활동 등은 교대·사범대생이나 공인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근무지는 구청, 동주민센터, 물놀이장, 도서관, 영어도서관, 어린이집 등이다. 주요 업무는 △초등생 대상 기초학습 지도 △영어 독서 지도 및 놀이 △민원 응대 보조 △환경정비 등이다. 근무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이다. 만근 시 약 157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19일부터 27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다. 특히 일반직무 일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학생을 우선 추첨한다. 선발은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며, 배치는 특기·적성을 고려해 결정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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