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엔 총 54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학습지도 멘토링, 영어 활용, 유아 활동 및 학습 보조, 행정·복지, 체육 등 5개로 나뉜다. 이 가운데 멘토링, 영어, 유아 활동 등은 교대·사범대생이나 공인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근무지는 구청, 동주민센터, 물놀이장, 도서관, 영어도서관, 어린이집 등이다. 주요 업무는 △초등생 대상 기초학습 지도 △영어 독서 지도 및 놀이 △민원 응대 보조 △환경정비 등이다. 근무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이다. 만근 시 약 157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19일부터 27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다. 특히 일반직무 일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학생을 우선 추첨한다. 선발은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며, 배치는 특기·적성을 고려해 결정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