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는 경상남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5200만원의 성금을 각 지역 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상연에 따르면 이번에 연합회가 마련한 5200만원가량의 성금은 전상연 소속 17개 광역시·도 지회를 통해 마련됐다. 각 지회에 소속된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지난 11일 경남도청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으며 이날 경북도청에서도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만간 울산시청에서도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 시·도청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이충환 전상연 회장은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이 하나 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뜻을 모았다"며 "피해를 겪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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