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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재건축 두고…대우 vs 삼성, 5년만 맞대결

입력 2025-06-19 17:12   수정 2025-06-19 17:13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두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맞붙는다. 2020년 반포3주구 재건축 이후 약 5년 만이다.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1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찰에 불참했다. 두 건설사는 입찰 마감 전부터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납부하면서 수주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두 건설서의 경쟁입찰이 성사되면서 2020년 5월 반포3주구(래미안 트리니원)에 이어 재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당시 2개월간 경쟁 끝에 삼성물산은 투표 참여 조합원 1316명 가운데 687표(득표율 52%)를 얻어 대우건설을 70표 차로 제쳤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은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1122가구 규모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약 6778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입찰을 앞두고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랜드마크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설계사인 아르카디스와 협업해 개포우성7차를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지을 방침이다. 아르카디스는 지난해 시공사 입찰을 진행한 남영2구역에서도 삼성물산과 협업하기로 한 곳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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