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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이익 증가세 이어질 것…그룹 의존도 축소"-IBK

입력 2025-06-20 07:27   수정 2025-06-20 10:13


IBK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상황은 부진하지만, 판촉비 통제·사업 체질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6650원이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수익성 채널 위주 재편에 따른 효과, 외삭가맹사업부 표준모델 변경을 통한 성장 가능성, 단체급식 수주 증가 및 수익성 개선, 비수익 법인 정리 효과, 일회성 비용 소멸 효과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79.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작년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은 208억원이었다. IBK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370억원이다. 매출액은 1조528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체질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남 연구원은 "그동안 그룹사 의존도가 높아 안정적으로 성장했지만, 할인점이 둔화하며 신세계푸드의 성장성도 약화했다"며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캡티브(계열사 거래) 비중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했고, 노브랜드버거(NBB)를 통해 외식 사업부 확대를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파베이크(급속 동결 빵)를 기반으로 베이커리 공급 비중을 늘리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외부 채널 확대는 신세계푸드의 성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한다"며 "과거와 달리 그룹 의존도를 줄이고 외부 확대 전략에 집중하는 만큼 신세계푸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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