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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아파트 거래 회복…서울이 주도했다

입력 2025-06-20 08:32   수정 2025-06-20 08:40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7000여건 증가했다. 전체 거래의 절반은 서울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는 12만316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만5677건) 대비 1만7492건 증가했다.

서울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서울에서는 올 1분기 1만7325건이 거래됐는데 전년 동기(8603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1년 새 8722건이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증가량을 기록했다. 서울이 주도적으로 회복 흐름을 이끄는 셈이다.


경기 역시 같은 기간 2만6779건에서 3만4211건으로 7432건이 늘어 서울 뒤를 이었다. 두 지역 증가량을 더하면 1만6154건으로 전국 증가량의 92%에 달한다. 인천은 6556건에서 6963건으로 407건이 늘어 비교적 더딘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울산과 광주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나 증가량은 각각 615건에 그쳤다. 이 밖에 부산(416건), 전북(401건), 세종(393건), 경남(110건), 대전(77건), 충북(9건) 등이 증가했다. 반면 경북은 517건이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전남(-454건), 충남(-267건), 강원(-246건), 대구(-217건), 제주(-4건) 등도 거래가 줄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수요 대비 부족한 아파트 공급량, 재건축 기대감 등에 매입 수요가 빠르게 움직였지만 지방은 실수요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인구 유출이나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당분간 지역 간 양극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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