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고객이 주문할 때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즉시할인'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점주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은 가게 상세 페이지 등에서 쿠폰을 별도로 내려받아 주문할 때 선택 적용해야 했다. 즉시할인 도입으로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 편의성의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주는 고객 대상 할인 마케팅을 더욱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매 전환율과 재주문율을 끌어올려 매출을 더욱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점주 제공 할인혜택에 대해 배민이 지원하는 '배민분담'도 도입된다. 배민분담은 점주가 설정한 할인 금액 중 일부를 배민이 지원하는 기능이다.
즉시할인은 다음 달 22일부터 적용된다. 점주가 이전에 설정한 기존 쿠폰 혜택, 통합 할인 등은 즉시할인으로 바로 전환되거나, 업주 대상 개별안내 및 동의 절차가 진행된다.
배민 관계자는 "즉시할인으로 다양한 혜택을 직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인 고객경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업주가 모두 쓰기 편한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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