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정책 제안과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문을 연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이 개통 이틀 만에 3만3308명이 접속하고, 617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했다.
20일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는 첫날보다 무려 2배 가까이 접속했다"며 "갈수록 국민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소통플랫폼에서는 이날까지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조 대변인은 "현재까지 2188건이 접수됐다"며 "오늘 마감되는 대로 명칭을 선정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다음 주부터 플랫폼에 접수된 정책 제안과 민원을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자체 분류한 뒤 각 분과에 전달, 국정 과제 수립에 반영한다. 접수된 제안·민원 가운데 일부는 토론 주제나 공론화 주제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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