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영근)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2nd S.Stag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다. ‘2025 2nd S.Stage’에는 ▲LG화학 ▲한국P&G ▲한국평가데이터 ▲한진정보통신 ▲현대트랜시스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자사의 핵심 기술 및 서비스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속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이 모집하는 기술 분야는 ▲LG화학은 EV/전지, 라이프 헬스케어, 고기능성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한국P&G는 생성형 AI, 이커머스 풀필먼트, 스마트 데이터 분석 분야 스타트업 ▲한국평가데이터는 AI(머신러닝), AI(생성형AI),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한진정보통신은 항공, 물류/유통, 업무효율화를 위한 기술 보유 기업 ▲현대트랜시스는 시트/구동 부품, 소재/화학 기술, 친환경/ESG, UAM/드론 분야에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오늘(23일)부터 7월 18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참여 스타트업은 1:1 밋업을 통해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PoC(Proof of Concept) 기회가 제공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서울경제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최대 500만원,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 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기술보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 ‘2nd S.Stage’는 지난 프로그램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정비되었다. 특히, 단순한 미팅을 넘어 실질적인 공동 사업화와 투자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성과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영근 대표이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개방형 혁신의 중개자로서, 대·중견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2025 2nd S.Stage’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파트너사 간의 전략적 매칭을 확대하고, 발굴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협력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2025 2nd S.Stage’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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