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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년 뒤 90조 번다"…'파격 전망' 나왔다

입력 2025-06-20 14:43   수정 2025-06-20 15:59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가 2027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90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23조4673억원)의 4배에 이르는 ‘파격전망’이다.

19일 맥쿼리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이전 대비 17% 상향 조정하며 이같은 예상을 내놨다. SK하이닉스의 19일 종가는 24만6000원이다.

맥쿼리는 목표가 상향 근거로 급증하는 실적을 들었다. 맥쿼리가 예상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44조4000억원, 내년 68조8000억원, 2027년 90조7000억원이다.

이는 국내 증권사 평균 전망치(올해 36조1032억원, 2026년 39조2384억원, 2027년 39조9983억원)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맥쿼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에서 SK하이닉스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엔비디아 65%, 브로드컴 20%, 아마존웹서비스 15%로 예상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을 전년 대비 330% 급증한 56조원으로 추정했다. 전체 D램 매출 가운데 HBM이 차지하는 2027년 74%(현재 4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쿼리는 내년 SK하이닉스가 초과현금이 발생하며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주가순자산비율(PBR) 2.4배에 있는 현 주가는 고평가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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