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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논란' 엄태웅, 9년 자숙 끝 드라마로 안방 복귀

입력 2025-06-22 15:20   수정 2025-06-22 20:21

성매매 논란 이후 장기간 자숙했던 배우 엄태웅이 새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다.

엄태웅은 유하 감독이 처음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 작품 '아이 킬 유'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엄태웅의 아내이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윤혜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런 날이 올 수 있을까, 상상도 하고 포기도 하며 지내온 세월”이라며 “기적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윤혜진은 영화제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는 다음 달 9일이 자신의 어머니 생일이라면서 "단순한 우연이지만, 왠지 엄마가 지켜주고 계신 듯한 느낌"이라고 했다.

엄태웅은 2016년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수사 결과 고소인 A씨가 업주 B씨와 공모해 허위 고소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폭행 혐의의 경우 무혐의로 종결됐다.

다만 성매매 혐의가 인정되면서 약식기소됐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엄태웅은 당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며 “가족과 대중에게 드린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기 위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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