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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다시 북상…24일부터 남부에 비

입력 2025-06-22 18:18   수정 2025-06-23 00:51

주말 동안 남부지방에 ‘물폭탄’을 쏟아낸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화요일인 24일부터 다시 북상해 비를 뿌릴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제주 예상 강수량은 24일까지 10~40㎜(산지는 60㎜ 이상)다.

지난 21일 세종, 전북 정읍·남원·고창·순창, 전남 영광, 충북 청주 등에서 6월 하루 강수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정읍에선 136.3㎜로 1970년 1월 관측 이후 6월 하루에 내린 비로는 가장 많았고 남원에서도 기존 127.9㎜(1990년 6월 20일)보다 많은 174.9㎜가 하루 동안 쏟아졌다.

한반도 아래로 내려간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24~25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비가 내리겠다. 24일 오전부터 밤 사이 전라권과 경남권에 최대 30㎜의 비가 예상된다. 전북·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5~30㎜, 대구·경북 남부·부산·울산·경남은 5~20㎜다. 25일 오전에도 전남 경남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다.

잠시 주춤하던 정체전선은 27일께 북상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27일 오후에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28~30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7월 하순까지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고 그치는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3~5일가량 빨리 장마가 시작됐다”며 “이상 기후로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0㎜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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