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실장은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근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의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통령실이 주도하는 추가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각 부처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형일 1차관 주재로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경제·에너지·해운물류 전반의 영향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이란 내 상황과 교민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한재영/하지은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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