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딥테크 기업 위한 글로벌 8개 협력거점 구축

입력 2025-06-23 15:48   수정 2025-06-23 16:2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정희권 이사장·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 경영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가 전략기술의 사업화, 창업 활성화,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등 국가 기술경쟁력 혁신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협력채널 구축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의 유망기술 발굴 및 창업 지원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설립과 성장 지원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시장 진입 촉진 등 특화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예산 50억원을 투입해 북미·유럽·아시아 8개 협력거점을 중심으로 국내 딥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연구개발특구가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성과를 지역혁신의 기반으로 삼기 위한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중앙-지역 간 연계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감한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실행력 중심의 조직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대외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전방위적 체질 개선을 이뤄가고 있다.

경영 분야의 디지털 전환도 눈에 띈다. 클라우드 기반 근무 환경 조기 도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디지털 정부혁신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내부규정 안내용 AI 챗봇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숙련도를 높이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는 등 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업무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공공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구개발특구의 유망한 혁신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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