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정희권 이사장·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 경영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가 전략기술의 사업화, 창업 활성화,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등 국가 기술경쟁력 혁신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협력채널 구축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의 유망기술 발굴 및 창업 지원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설립과 성장 지원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시장 진입 촉진 등 특화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영 분야의 디지털 전환도 눈에 띈다. 클라우드 기반 근무 환경 조기 도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디지털 정부혁신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내부규정 안내용 AI 챗봇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숙련도를 높이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는 등 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업무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공공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구개발특구의 유망한 혁신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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