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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진화' 나선 백종원…더본코리아, 이번엔 배민과 기획전

입력 2025-06-23 11:32   수정 2025-06-23 13:51


잇단 품질 논란과 법적 리스크에 휘말린 더본코리아가 소비자와 가맹점주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달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엔 배달의민족과 손 잡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

더본코리아는 다음달 6일까지 약 2주간 배달의민족과 함께 ‘통합 배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더본코리아 측은 "소비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겨냥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외식 브랜드 메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9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는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역전우동,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제순식당, 새마을식당, 고투웍 등 8개 브랜드가 대상이다.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미정국수, 리춘시장, 본가, 돌배기집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최대 7000원까지 할인되며, 가맹점주 부담 없이 본사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배달의민족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사용하면 된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각종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2월 ‘빽햄’의 품질 논란이 시작이었다. 이후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농지법 위반 의혹,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더본코리아 관계자가 여성 지원자를 면접 명목으로 술자리에 부르거나, 축제 현장에 식자재를 방치한 사실도 알려지며 공분을 샀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13일 300억 규모의 상생 지원책을 발표하고, 빽다방·홍콩반점·연돈볼카츠 등 산하 브랜드 가맹점을 중심으로 할인전을 진행했다. 매출 부진에 빠진 가맹점을 지원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여론 환기’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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