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ENA Capital Partners가 인도네시아 국회 Commission XI 위원장 Mukhamad Misbakhun과 정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이욱 EDENA Capital Partners 대표이사 겸 Edena Capital Nusantara 대표, 조성훈 공동대표, 이상현 이사, Mark Kim 이사와 현지법인 Edena Capital Nusantara의 Rendy Ronaldy Bimantara 이사, Rob Clinton Kardinal 이사, Yayang Ruzaldy 이사 등이 참석해 STO 거래소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ASEAN 전역 탄소크레딧의 인도네시아 집중 거래 ▲디지털 증권을 통한 동남아 최대 탄소금융 허브 구축 ▲글로벌 탄소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주도권 확보 등에 대해 현지법인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Misbakhun 위원장은 인도네시아 국회 Commission XI(금융위원회) 위원장이다. 한국의 금융위원장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 금융·통화정책·금융서비스 분야 최고 책임자로, 16년간 국가 금융정책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회담에서 Misbakhun 위원장은 “EDENA의 탄소크레딧 토큰화 기술이 인도네시아를 ASEAN 전체 탄소배출권 거래의 허브로 만들어 국가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3위 탄소 흡수국인 인도네시아가 ASEAN 10개국 탄소크레딧 거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욱 EDENA 대표는 “인도네시아가 보유한 세계 최대급 탄소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혁신해 ASEAN 전역의 탄소배출권이 인도네시아에서 거래되는 통합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Misbakhun 위원장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탄소금융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STO 시장은 2030년 2.4조 달러(약 330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ASEAN 디지털 경제가 2030년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DENA는 이번 정부 최고위급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2026년 연간 1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ASEAN 탄소크레딧 시장의 중심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Edena Capital Partner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SEAN 디지털 금융 기업이다. 한국 기술 자회사 Group KS의 기술력과 이욱 대표의 W Foundation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정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파트너십 기반 STO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 ‘Edena Capital Nusantara’를 설립하며 ASEAN 3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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