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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중동에 깃발…사우디 넥스트에라와 '비전 2030' 체결

입력 2025-06-23 13:44   수정 2025-06-23 13:53



메가존클라우드가 중동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에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서비스기업 넥스트에라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을 추진하게 되면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우디 넥스트에라와 마스터 서비스 계약(MS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트에라는 사우디 아람코의 디지털·기술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과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LTI마인드트리가 합작 설립한 디지털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넥스트에라의 사우디 내 독점 파트너로 지정됐다. 사우디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인 '스페이스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페이스원은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거버넌스 관리, 리소스 자동화, 실시간 모니터링, 규제 대응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넥스트에라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스페이스원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쉽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넥스트에라를 통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과 인공지능(AI) 기업 등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사는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육,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의 국가 발전 전략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우디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보안 규제 준수, 클라우드 성능 최적화 등 현지 기업들의 핵심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돕는다. AI 등 차세대 기술의 도입을 가속화하는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계약은 최근 넥스트에라 디나 아부누크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일정에 맞춰 체결됐다.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디나 아부누크 CEO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아람코 디지털 CEO이자 넥스트에라 이사회 의장인 나빌 알-누아임,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준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메가존클라우드의 핵심 역량과 고객 맞춤형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기술 기업의 중동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견고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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