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 CHATIL이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TIL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암 조직에 침투한 면역세포(T세포) 중 암세포를 공격한 세포를 골라 배양한 환자 맞춤형 항암제다. 암 환자 몸속에서 암세포를 공격한 ‘전적’이 있는 T세포만 모아 수를 늘린 것이기 때문에 난치성 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재발성 난소암을 대상으로 CHATIL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과제를 수행해 차세대 TIL 파이프라인 CHATIL-102-OC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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