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3일 APEC 고위관리회의 및 장관회의(7월 26일~8월 15일)와 재무장관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10월 19~23일)가 송도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시는 두 행사에 21개 회원국의 고위관리, 장관, 대표단, 언론인 등 5000여 명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문객의 숙박·관광·음식·체험활동을 통해 409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와 4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방문객은 개항장,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을 시찰하고 강화도 관광, 송도해변축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인스파이어 리조트, ‘썸머 사운드 인 더 포트’ 등에서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고위관리회의와 장관회의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성격이다. 각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해당하는 고위관리자들이 참석해 관련 회의 200여 개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 주도로 소득 불평등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한다.
APEC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 이상, 세계 교역량의 50%를 점유하는 최대 규모 경제협력체다. 1993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APEC 정상회의는 지난해 페루 리마 행사까지 총 31차례 열렸다. 총 21개 회원국(지역)이 가입돼 있으며 아·태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한다.
송태진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은 “세계적 국제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해 인천이 마이스(MICE)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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