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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틀막' 유발한다고?…한국영화 예매율 깜짝 1위 한 다크호스

입력 2025-06-23 17:55   수정 2025-06-23 17:57


배우 이선빈, 김민석 주연의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가 한국 영화 사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35분 기준 '노이즈'는 1만 4941장의 사전 예매량으로 한국영화 예매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박스오피스 TOP3를 달리고 '엘리오', '드래곤 길들이기', '28년 후'의 예매율을 모두 제치며 전체 예매율 TOP2에 등극하기도 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다.

아파트, 층간소음 등 가장 현실적인 소재에 공포 스릴러 장르 특유의 영화적 매력을 더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서스펜스를 동시에 선사한다.


영화 속 주요 사건인 층간소음 문제는 모두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닌 사건으로,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겪을 수 있는 문제로 등장한다. 아파트와 층간소음이라는 공간적, 사건적 주제를 주요 소재로 선택해 대부분의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공감을 기반으로 한 공포감까지 함께 느끼게 할 것이다.

'노이즈'는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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