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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분기 실적 부진하겠지만…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국

입력 2025-06-24 07:43   수정 2025-06-24 07:44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전후로 크래프톤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연간 실적은 견조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9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올해 2분기는 쉬어가는 분기가 될 전망"이라면서도 "3분기 K팝 아티스트 및 슈퍼카 콜라보레이션(협업) 등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PC와 모바일 PUBG 이용자 수(트래픽)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의 장기적인 성장 그림은 변하지 않았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나아가 한국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을 게임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분기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크래프톤의 연간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5년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4.4배까지 하락했다. 3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 발표 시즌 전후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정한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은 249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4.9% 낮고, 컨센서스(3021억원)도 밑돌 것으로 본 셈이다. 매출액은 6775억원으로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PC와 모바일 모두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또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가 늘고, 모드 관련 외주 제작비가 증가해 지급수수료도 불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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