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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칼럼] '코스피 3000 시대' 연 주역 외국인…코리아 디스카운트 사라지나

입력 2025-06-24 09:06   수정 2025-06-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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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유니스토리자산운용 전무

코스피지수의 상승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최근 시장에선 미국발 관세전쟁 등 악재가 쏟아지고 있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를 해소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코스피지수는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하는 등 새 정부 출범 이후 12% 가까이 상승했다.

이번 코스피지수의 3000선 돌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지난달부터 국내 주식을 7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인이다.



미국발(發) 관세정책 등의 여파로 달러를 비롯한 '미국 자산 예외주의'도 흔들리고 있다. 수년간 글로벌 투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구체화될수록 힘을 잃어 가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가 요동치면서 유럽이나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결과적으로 국내 증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부양뿐만 아니라 상법 개정안 등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다. 분단국가라는 이유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용어가 생겨났지만, 최근엔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부족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상법 개정 등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업의 자본효율성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 등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용어가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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