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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 가능성에…정유·해운株 동반 급락

입력 2025-06-24 09:20   수정 2025-06-24 09:28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정유주와 해운주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3990원(21.26%) 내린 1만47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흥구석유(-26.66%) 중앙에너비스(-26.52%) 대성에너지(-16.22%) S-Oil(-7.19%) SH에너지화학(-5.98%) 극동유화(-4.61%) 한국쉘석유(-3.93%) SK이노베이션(-3.5%) 미창석유(-2.34%) 등도 하락하고 있다.

해운주도 급락세다. STX그린로지스(-20%)를 비롯해 흥아해운(-19.1%) 대한해운(-5.32%) HMM(-4.25%) 팬오션(-2.16%) 등이 일제히 약세다.

이들 업종의 주가 하락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전장 대비 5.53달러(7.2%)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도 배럴당 68.51달러로 전장보다 5.33달러(7.2%) 떨어졌다.

앞서 이스라엘이 지난 12일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전격 공습하면서 무력 충돌이 시작됐다. 미군은 지난 21일 포르도 등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등으로 공격한 뒤 이틀 만인 23일 이란은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보복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란은 보복 공격 전에 공격 계획을 미국과 카타르 등에 알렸고 대상도 카타르의 미군기지로만 제한하는 등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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