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회장 조원태·사진)이 ‘2025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환경/재난구호 부문 대상을 8회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5월 대한항공 신입직원들이 몽골 바가노르구에 방문해 사막화 및 황사 방지 등을 위한 도심형 방풍림을 조성하는 작업을 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이곳에 나무를 심고 나무 생장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하고 숲을 오가며 뛰어놀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안전을 점검하고 페인트칠을 새로 하며 마감 작업을 도왔다. 이후 완성된 놀이터에서 현지 아이들과 연날리기, 물로켓 발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열고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되는 등 전 세계에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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