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황금비자' 문턱 낮춘 뉴질랜드, 美 부자 몰려

입력 2025-06-24 19:33   수정 2025-06-25 01: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뉴질랜드가 부유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황금 비자’ 문턱을 낮추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혼란을 피해 뉴질랜드로 향하려는 미국인의 비자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 4월 황금 비자로 불리는 ‘적극적 투자자 플러스 비자’ 요건을 완화한 이후 현재까지 189건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요건 완화 이전 2년 반 동안 해당 비자의 전체 신청 건수(116건)를 불과 두 달여 만에 뛰어넘었다. 미국 국적자가 전체의 약 45%인 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국적자(26건·14%), 홍콩 국적자(24건·13%)가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황금 비자 신청에 필요한 투자금액을 기존의 3분의 1인 500만뉴질랜드달러(약 41억원)로 낮췄다. 영어 능력 요건을 폐지하고, 신청자의 뉴질랜드 의무 체류 기간을 3년에서 3주로 단축했다. 이민·이주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스튜어트 내시 전 경제개발부 장관은 “거의 모든 신청자가 트럼프 미 행정부 아래에서 목격하는 변화 때문에 (비자를)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