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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골프 회원권값…상승세 꺾였다

입력 2025-06-25 08:53   수정 2025-06-25 09:08



경기 침체 우려와 불안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상반기 꾸준히 상승하던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초고가 회원권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국내 최대 골프장 회원권 거래소인 에이스회원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에이스피(ACEPI·골프장 회원권 종합지수)는 1377.4포인트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쉬지 않고 상승하던 회원권 시세는 지난 4월 중순 최고점(1382.5포인트)을 찍기도 했으나 지난달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회원권 시세의 소폭 하락을 이끈 건 3억5000만원 이하 중저가 골프장이었다. 엘리시안강촌 우대 회원권은 연초 3억원에서 이달 2억6000만원으로 13.33% 하락했다. 인기 골프장인 중부CC(-12.79%, 1억5000만원)와 골드CC 일반 회원권(-10%, 9000만원)도 6개월 새 10% 가까이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회원권 시세가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가(3억5000만원 이상) 및 초고가(8억원 이상) 회원권 몸값이 오르면서다. 경남 양산 에이원CC의 VVIP 회원권은 현재 19억원을 기록 중이다. 연초 16억원에서 무려 18.75% 상승했다. 이스트밸리CC(+13.99%, 22억원)와 남촌GC(+11.11%, 20억원)는 20억원대를 돌파했다. 남부CC도 12.68% 상승한 2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본부장은 “올 상반기 가격 조정 시기에도 초고가 회원권 시세가 오른 건 수요에 비해 물량이 적기 때문”이라며 “국내외 불안한 정세를 이유로 작년 연말에 미뤘던 고가 회원권 매입 수요가 최근 금리 인하 등의 이유로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심리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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