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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

입력 2025-06-25 09:26   수정 2025-06-25 11:09


송호성 기아 사장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영국 자동차 전문지가 주관하는 최고의 영예의 상을 받았다.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 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상이 주는 무게감만큼,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받은 역대 수상자도 화려하다. 수상 당시 직위 기준으로 2014년 론 데니스 맥라렌 회장, 2018년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사장, 2019년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 2021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4년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CEO 등이다.

송 사장은 기아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글로벌 운영 책임자와 기아 유럽 법인장 등을 맡았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해외 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시기에 기아의 성공적인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0년 기아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전동화와 지속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데 공을 세웠다. 최근에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론칭하고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전략을 선보였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우리는 송 사장이 기아를 이끌어온 방식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그가 이룬 성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는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으며,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뛰어나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오토카 이시고니스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아 EV3가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라며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PBV 전략과 곧 출시될 EV2부터 EV9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전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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