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리조트웨어 브랜드 VBQ(빌보콰)가 올해 여름 시즌을 맞아 복고풍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1970년대 디스코 시대의 화려한 분위기와 에너지, 그리고 대담한 컬러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 라인업이다. 이번 여름 컬렉션은 빌보콰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 철학과 장인정신이 어우러져 디스코 테마의 디자인 요소가 풍성하게 담긴 것이 특징이다.
스팽글 프린트가 돋보이는 비키니와 자카드 브로셰 방식으로 구현한 터틀 프린트 원피스 수영복 등 세련되고 정교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윔웨어 제품이 빌보콰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받은 불가사리 모티브, 열대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트로피컬 패턴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가 컬렉션 전반에 반영됐다.스윔웨어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디 투 웨어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여름철 야외 활동이나 여행, 운동, 데이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편안한 착용감을 중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캐주얼한 무드의 반바지, 실루엣을 아름답게 살려주는 드레스,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점프슈트 등은 빌보콰만의 세련된 감성을 담아냈다. 리조트뿐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여름 감성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이번 2025 여름 컬렉션은 자연에서 얻은 색감과 패턴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지구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대표적 특징은 마드라그(Madrague) 패턴이다. 프랑스 남부 지중해 해안 마을의 낭만적인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햇살에 반짝이는 바닷가, 부드럽게 일렁이는 파도, 그리고 고요한 자연 속 휴양지 감성을 담아낸 패턴이다. 여기에 영국 전통 감성이 느껴지는 섬세한 자수 기법인 브로더리 앙글레이즈(broderie anglaise), 자연스러운 텍스처의 모슬린 위에 수작업으로 더한 자수 장식 등 섬세하고 유기적인 디테일들이 어우러졌다. 이번 시즌에는 통기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100% 리넨 소재의 스위밍 쇼츠도 선보였다.
빌보콰는 지난 50여 년간 ‘여름의 자유로움’을 핵심 테마로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다. 고급스러운 소재 선정과 정교한 테일러링, 유쾌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 감성으로 세계 각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북미 중동 등 6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단순히 수영복 브랜드를 넘어 사계절 내내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는 리조트룩과 캐주얼 일상복, 버킷햇, 토트백, 비치타월 등 실용적인 액세서리 라인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2025년 여름 컬렉션을 비롯한 빌보콰의 모든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을 포함한 5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561 공식 브랜드관과 네이버 브랜드관에서 선보인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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