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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파리지앵의 감성 통했다…프랑스 유명 빵 브랜드 '보앤미' 오픈런 이어져

입력 2025-06-25 15:32   수정 2025-06-25 15:33

‘보앤미(BO&MIE)’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뒤 연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 2월 말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선보인 파리의 유명 블랑제리 보앤미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6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파리의 정통 브레드와 디저트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100%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든다.

강남점에 문을 연 당일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진 보앤미는 이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른 아침부터 빵을 사기 위해 모여든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보앤미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메뉴인 ‘비엔누아즈(Viennoise)’부터 천연 발효종으로 빚은 건강빵, 클래식 프렌치 스타일의 겹겹이 결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 등의 시그니처 메뉴를 운영 중이다. 비엔누아즈는 버터, 우유, 계란 등을 넣어 만든 빵으로, 모양은 베이글과 유사하지만 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가장 기본적인 맛의 ‘플레인 비엔누아즈’부터 건무화과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고소한 호두가 조화로운 ‘무화과&호두 비엔누아즈’, 새콤한 크랜베리와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의 맛이 어우러진 ‘크랜베리&쇼콜라 블랑 비엔누아즈’ 등의 제품들은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며 보앤미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또 건강빵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보앤미의 ‘시그니처 사워도우’, ‘프렌치 바게트’, ‘올리브 타이거’ 등 건강빵류 제품들은 매일 ‘완판’ 행진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니처 사워도우’는 맷돌 분쇄로 도정을 최소화한 통밀에 가까운 밀가루를 사용해, 밀기울(밀을 빻아 가루를 내어 체로 쳐내고 남은 속껍질)과 배아가 남아 있어 섬유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프렌치 바게트’는 프랑스 전통 레시피를 고수해 바게트의 정석적인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올리브 타이거’는 표면에 쌀가루 반죽을 덮어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연출했다. 세 제품 모두 반죽 전에 밀가루와 물만 섞어 휴지시키는 ‘오토리즈법’을 사용해 글루텐 형성과 효소 작용을 도와 빵의 질감, 탄력성, 풍미를 높였다.

보앤미의 건강빵은 프랑스의 전통 맷돌 제분 방식으로 첨가물 없이 100% 밀로 만든 프리미엄 밀가루 포리쉐(Foricher)와 블랑제(Boulange)가 25년간 직접 키워온 천연 발효종으로 반죽을 빚어 구워냈다.

프랑스 밀가루는 섬유질과 미네랄이 많고 단백질이 적어 소화에 좋으며,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지닌 고품질의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호밀, 잡곡 등 건강한 원재료를 사용한 ‘곡물 식빵’, ‘호두 호밀 식빵’ 또한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블랑제리 크루아상 또한 보앤미의 독자적인 레시피를 접목한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산 우수 품질 제품 인증 ‘AOP’ 레스큐어 버터를 사용한 ‘버터 크루아상’, 맛이 다른 두 가지 페이스트리 반죽을 섬세하게 겹쳐 만든 ‘쇼콜라 크루아상’과 ‘베리 크루아상’ 등은 맛뿐 아니라 비주얼까지 사로잡으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파리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블랑제리들을 프랑스 정통 레시피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선보인 것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주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맛과 품질뿐 아니라 수준 높고 감각적인 신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파리 현지의 맛과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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