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원자력 발전 사업 수주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5일 오전 9시39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2900원(8.5%) 오른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장 초반 한때 주가가 16% 넘게 오르면서 4만원대 돌파를 타진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한국전력의 100%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통해 이른바 원전 산업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수출을 주도하는 한전은 명백한 원전 산업 확장의 수혜주"라며 "비교기업들의 밸류에이션 급등으로 숨겨진 사업 가치가 부각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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