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시에나 그룹이 중부CC를 골프장 내 부지 포함 2250억원에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애경그룹과의 본 계약을 완료한 더 시에나 그룹은 제주에서 시작된 고급 리조트와 골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여주에 위치한 세라지오GC를 인수한 바 있다. 이로써 제주와 서울을 아우르는 골프 네트워크 기반을 갖추게 됐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중부CC는 1987년 개장한 수도권 대표 명문 골프장이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30~4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37만 평 부지에 서코스와 동코스로 구성된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수려한 조경과 깔끔하고 자연 그대로의 코스 설계로 오랜 시간 명성을 이어온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2022년 제주 1호 골프장 더 시에나 CC(구, 제주 CC)를 시작으로 세라지오 GC 인수에 이어 중부CC까지 인수하며 고급 리조트와 수도권 골프장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