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 생태계 최초의 베이스드 롤업(Based Rollup) 프로젝트인 타이코(TAIKO)가 두 번째 '베이스드 롤업 서밋(Based Rollup Summit)을 개최한다.
타이코는 오는 7월 1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베이스드 롤업 서밋(Based Rollup Summit)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1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번째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저스틴 드레이크 이더리움 리서처 △토마스 스타인착 이더리움 재단 공동 디렉터 △마렉 올슈베스키 셀로(CELO)랩스 창업자 등이 연사로 나서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성공적인 미래에 대한 견해를 나눌 계획이다. 가상자산 투자사 해시드와 SNZ홀딩스를 비롯해 어베일(AVAIL), 제로베이스(ZEROBASE), 바운드리스(Boundless), SSV네트워크(SSV) 등의 발표도 예정됐다.
특히 이더리움 생태계의 주요 프로젝트들이 다수 참여해 베이스드 시퀀싱 디자인(Based Sequencing design)과 베이스드 프리컨펌(Based Preconfirmations), 이더리움과 레이어2(L2)가 지향해야 할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베이스드 롤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도 공유된다.
호아킨 멘데스(Joaquin Mendes) 타이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서밋은 '이더리움 롤업 중심 로드맵'이 성숙해지는 시점에 개최된다"라며 "견고하고 탈중앙화된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의 개발자, 연구자, 프로토콜 설계자 등 6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코는 "롤업은 단순한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을 넘어 자율적인 인프라 레이어로 진화했다"라며 "베이스드 롤업 서밋은 이더리움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협력을 구축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만들겠다"라며 "이더리움 성장의 흐름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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