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대표적인 안전관리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안전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가스공사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 원칙하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를 확립하는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가스공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지진, 풍수해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은 기상청, 산림청 등 9개 기관의 재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해 회사 경영진이 재난 발생 초기에 상황 판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속한 대응 조치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3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상황에서도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초기 빠른 대처로 인해 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건설 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장비도 활용하고 있다. 대규모 건설 현장에 구축된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선 지능형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상 상황 등 작업 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을 감지할 수 있게 하고 기상 악화 시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비상 상황 땐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 알람을 송출한다. 작업 현장 모니터링은 통합관제센터 중심으로 일원화했다. 위해 요소가 발견되면 안전 조치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즉시 긴급 출동한다.
가스공사 경영진은 근로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추고 안전 문화가 조직에서 잘 정착될 때 안전한 일터가 정착된다고 보고 있다. 가스공사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전국의 생산기지와 관리소를 수시 방문하고 있다. 현장 방문은 안전 실태와 현황을 점검하고, 중대 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별 주요 작업에 대한 위험 요소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도 매년 열고 있다. 이런 경진 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협력사 안전 역량을 향상하는 데도 물적 인적 자원을 아낌없이 쓰고 있다. 가스공사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과 위험성 평가 중심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인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원칙하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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