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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약물 운전' CCTV 공개되자…"의문 확산" 파장

입력 2025-06-26 11:26   수정 2025-06-26 13:16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이경규의 사고 정황이 담긴 CCTV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MBN은 공황장애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을 했다가 논란이 된 이경규의 사고 당시 CCTV를 확보해 보도했다.

영상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골목길에서 차량을 주차하는 이경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경규는 차량을 주차하면서 버스와 추돌이 벌어졌고 주차를 한 후 운전석에서 내려 인도가 아닌 차도로 비틀거리며 걸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경규는 사고가 났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모퉁이를 돌아 차량을 옮겼고, 그 사이 이경규 차량과 같은 차종이 현장에 주차했다.

버스 운전자는 "본인 차 세운다고 하다가 감기약 먹어 감각이 늦어져서 차를 조금 쳤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병원 진료 후 이경규는 자신이 차를 댄 곳이 아닌 다른 주차장에 있는 타인의 차를 타고 떠났다.


이경규는 병원에 들르기 전 주유소 세차장을 방문했는데 후진하라는 직원의 손짓에도 반대로 벽을 들이받았다. 이후 신호등이 없는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좌회전을 하기도 했다.

사건 당시 이경규는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어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도 양성이 확인되면서 피의자로 입건됐다.

지난 24일 경찰 조사를 받은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CCTV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말만 들었을 때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가 됐는데 영상을 보니 얘기가 다른 것 같다. 저 정도면 운전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 "너무한다고 생각했는데 경찰 조사할 이유가 충분하다", "영상을 보니 쉴드가 불가하다", "아파서 약을 먹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다", "CCTV 모습만 보면 만취 운전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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