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 서울 삼성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선발과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대회 수상자에게 별도 장학금도 전달한다. 협약식엔 조시정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피플팀장(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최완우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피플팀장(부사장·다섯 번째)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올림피아드 대표단 공식 후원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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