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30개 주택 업체에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과 국가보훈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상이 주어졌다.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협회 소속 84개 주택업체에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총 88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국가유공자 77가구에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창보종합건설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일신건영과 대성건설이, 국무총리 표창은 대광건영, 대신이엔디, 동명종합건설이 받았다. 모아건설산업 등 12개 업체가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태완건설 등 7개 업체는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금실개발 등 5곳이 보훈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업계가 어렵지만 국가 유공자의 주거 여건 개선에 주택업체가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유오상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