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27일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출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반영하면서다. 유럽 시장 출하량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점도 지적했다. 전날 종가 기준 상승 여력은 23.1%다.
이 증권사 이창민 연구원은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8%, 16%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출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이 제시한 올해 에코프로비엠 연간 영업이익은 459억원이다.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53원이다. 2분기 평균치는 1405원이다. 환율이 낮아져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액 규모가 줄어들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
이 연구원은 "SK온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주요 고객의 유럽 출하량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뎌 반등 시점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에코프로비엠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2분기 매출액은 7023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영업이익은 2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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