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7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단기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15%) 오른 3084.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0.05% 하락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37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8억원과 78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0.94%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8%와 0.97%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HD현대중공업 등이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28포인트(0.16%) 오른 789.2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0.25%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6억원과 3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 등이 오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파마리서치, 휴젤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내린 1356원으로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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