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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재개된 카카오페이, 장중 11%대 '급락'

입력 2025-06-27 09:20   수정 2025-06-27 09:21


카카오페이가 거래재개 후 급락하고 있다. 앞서 스테이블코인 테마로 묶이며 주가가 급등한 탓에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고, 거래가 정지됐다.

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11.19%) 내린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만6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8만2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카카오페이는 거래가 정지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정부 출범일은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카카오페이는 145.87% 폭등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 24일에도 하루 거래가 정지됐지만, 거래가 재개된 25일에도 주가가 1.96% 추가로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스테이블코인 핵심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불충전금을 가장 많이 갖고 있어 운용수익을 불릴 수 있기 때문이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는 5919억원에 달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잔액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인 네이버페이(1576억원)나 토스(1375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과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리스크를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 준비자산에 관한 신뢰가 훼손되면 연동된 자산 가치와 괴리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경우 대규모 상환 요구, 즉 '코인런'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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