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AI·로봇 미래 기술 연계…건설 현장 안전·생산성 강화

호반건설은 지난 36년 동안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주택, 건축, 토목, 리조트,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평가액 4조343억원을 기록해 국내 건설사 중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은 서울, 수도권 등 전국 신도시마다 인기 단지를 공급해 왔다. 그동안 약 18만 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이며 주거 공급에 일조했다.

호반건설은 다양한 영역에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적용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팀은 건설 신기술, 친환경 자재, 프롭테크, ICT(정보통신기술), 모빌리티, AI(인공지능) 등 그룹과 연계할 수 있는 신기술·솔루션을 꾸준하게 발굴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기술로 안전성과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 로봇 파일럿테스트를 진행했다. 로봇은 분당 최대 10m의 표면을 도장하고 고층 외벽 작업에서도 날씨 영향을 적게 받으며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안전보건 조직을 강화하고, 전국적으로 현장별 합동안전점검을 수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