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알리기 활동을 이어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주말 지민 80명과 함께 대한민국 독도에 초대형 태극기를 펼쳤다. 이 태극기는 가로 30m, 세로 20m 크기로 독도의 동도 선착장 위를 덮는 ‘퍼포먼스’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함께 기획한 ‘대한민국 역사투어-독도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극기는 행사에 참여한 80명의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비용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서 교수는 "이번 퍼포먼스 사진과 영상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독도 상공에서 초대형 태극기를 드론으로 띄우는 다국어 드론 쇼 영상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