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아이엠)이 이달 ‘모발케어&스타일링’ 라인을 새롭게 출시해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출시된 아이엠은 탈모케어 시장에서 2030 여성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공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해외 매출 역시 상승세다. 아이엠은 지난해 중국 틱톡숍에 입점했는데 대표 제품인 ‘N1 샴푸’가 큰 인기를 끌며 올해 틱톡숍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신제품은 △헤어 밀크 △헤어 미스트 △헤어 오일 등 총 3종이다. 참마, 무화과, 꿀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했다.
‘아이엠 헤어 밀크’는 보습 성분인 뮤신과 모발 필수 구성 성분인 20가지 아미노산 등을 함유한 트리트먼트다. ‘아이엠 헤어 미스트’는 무화과 향을 담은 퍼퓸 미스트로 정전기 방지와 모발 코팅 기능을 갖췄다. ‘아이엠 헤어 오일’은 꿀과 식물 유래 오일이 들어간 제품으로 모발의 윤기와 볼륨감을 더해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엠 관계자는 "건강한 머릿결이 젊음과 자기관리의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헤어케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해외 채널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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