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이 7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GC(파72)에서 열린다.
롯데 오픈은 매년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총 13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 각각 1승씩을 기록한 김효주와 최근 준우승 1회 포함 시즌 톱10 5회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7위를 달리는 최혜진의 출전으로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3연패를 달성한 이소영과 황유민 등 롯데 골프단 전원이 출전한다.
롯데 골프단 외에도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을 비롯해 박현경, 방신실, 이동은 등 KLPGA투어 대표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져 누가 LPGA투어에 도전할 기회를 잡을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는 KLPGA투어 중 유일하게 예선전을 통해 국내 유망주들에게 본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1일 롯데스카이힐 부여CC에서 열린 2025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송민교, 박예지, 고지원, 김윤경2 등 프로 16명과 안윤주, 양윤서, 최정원 등 아마추어 3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골프 해방구’로 불릴 만큼 자유롭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롯데 오픈은 올해도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18번홀에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시그니처인 '롯데 플레저홀'로 운영된다. 올해는 전문 DJ의 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기대된다. 선수가 해당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면 현장 갤러리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갤러리 플라자는 롯데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되며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캐논코리아, 롯데GRS 및 롯데카드 등 먹거리는 물론 많은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으로 현장에서 갤러리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 입장권(주중권 2만원, 주말권 3만원)은 19일부터 네이버 티켓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인천 시민이 대회 당일 현장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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