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DSR이란 차주(대출받은 사람)가 금리상승으로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따져 DSR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상환 능력 대비 지나치게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수도권에서 3단계가 시행되면 전 금융권 주담대·신용대출·기타대출(카드론·비주택 담보대출 등)에 스트레스 금리 1.5%가 붙는다.
반면 연말까지 스트레스 DSR이 유예되는 지방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 0.75%가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향후 대출 한도까지 축소되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이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방의 주택 인허가·준공 실적은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지방 인허가 실적은 3만8477호로 전년동기(6만899호) 대비 36.8% 감소했다. 또한 준공 실적도 7만625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294호) 대비 1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7월 4일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3개 동에 271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59㎡의 소형타입과 84㎡의 국민평형 타입으로 이뤄진다.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투시도>
도보권에 금강초교, 여명중, 온천중, 동인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사직동 학원가도 단지에서 가깝다. 주변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6년 1월 개통되면 주변으로의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견본주택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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